서세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개그맨 서세원 사망
서세원씨가 캄보디아에서 링거를 맞던 도중 심정지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20일 오전 캄보디아에 있는 한인병원에서 심정지가 발생해 응급처치를 했음에도 소생이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서세원씨는 1979년 라디오를 통해 데뷔한 후 정말 많은 프로그램에 MC를 진행하면서 많은 대중의 인기를 누린
한국개그맨계에서 한 획을 그은 사람입니다.
그 중 가장 독보적인 프로그램은 "서세원의 스타 데이트"였는데, 당시의 기준으로는 수위가 강한 토크쇼를 진행함으로서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공포체험 돌아보지마"라는 프로그램으로 국민들의 무더운 여름날 더위를 서늘하게 날려주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서세원도 여러가지 논란 사고에 휩싸였는데, 이는 바로 전처 "서정희"에 대한 성폭행과 자녀들에 대한 가정폭력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서세원은 대중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고 인기를 잃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사건들 이후로 종교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한 서세원이었습니다.
그렇게 종교인으로 지내던 중 캄보디아에서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인데요.
그가 사망한 소식에 그의 딸 서동주는 깊은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논란과 사건으로 대중의 외면을 받은 서세원이지만, 그의 사망소식이 충격적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많은 사람에게 웃음과 행복을, 그리고 개그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사람이고, 그 또한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가족이고 친구이기 때문이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