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제 2의 황영웅일까?
미스터 트롯 출신의 7인 (황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이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방송계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 많은 트롯 프로그램과 수 많은 트롯가수들이 소개되어져 왔지만 이들을 대체할 "누군가"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황영웅이 이들을 뒤를 이을 것으로 보여졌으나,,,불미스러운 일로 이마저도 물거품이 되어버린 상황이죠)
"박서진"의 등장!!
본명은 "박효빈", 1995년 8월 21일생이며, 경남 사천에서 태어났습니다.
키는 171cm이고 몸무게는 65kg, 혈액형은 A라고 하네요.
고등학교를 중퇴하였는데, 이는 이 시기에 두명의 친형이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 또한 암투병을 하고 계셔서 그렇다고 합니다. 막내로서 응석을 부릴 시기에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요?
박서진은 사실 2013년 데뷔, 그리고 2019년에 "꿈"이라는 싱글 앨범으로 데뷔했던 가수였지만, 길거리 공연을 하면서 긴 무명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절치부심으로 포기하지 않고, 여러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나는 트로트 가수다 이외)에 출연하면서 본인의 인지도를 높였고 결국에는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다가, 한 경연에서 인이어 문제로 노래를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표를 받아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서진은 "이는 정당하지 못하다"라며 자진 하차를 하면서, 단지 노래만 잘하는 것이 아닌, 생각과 사려가 깊은 사람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그 이후, 미스터 트롯2에 출연하였지만 본선 진출에는 실패하였다고 하네요.불후의 명곡에서는 임영웅과의 경쟁에서 여러 차례 이기기도 했으며, 그로인해 둘은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여 콘서트와 음반작업도 함께 해오고 있다고 하네요.
박서진의 디지털 미니 앨범 "춘몽"이 누적 판매량 10만장을 넘기고, 주간 음반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또한, 월간 멜론에 5곡을 차트인 시키며 박서진의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박서진의 인기비결은?
바로, 뛰어난 가창력과 엄청난 장구실력이 지금 박서진의 인기를 만들어줬다고 보입니다.
장구를 치면서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는 가수는 지금까지 없었지 않나요? 적어도 제 기억으로는...ㅎㅎㅎ
장구를 치는 모습으로 인해 많은 매니아층의 팬이 생겼다고 합니다.
다음 영상들은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1위를 차지한 박서진의 무대들입니다. 아직 감상하지 못하셨거나, 다시 한번 보고 싶으시다면 시청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kfd1SNKNV4A
https://www.youtube.com/watch?v=nOiMKRWlRaA
https://www.youtube.com/watch?v=Y8KizoQeaJ8
앞으로 박서진의 인기가 얼마나 더 올라갈지, 과연 임영웅을 넘어서는 트로트 가수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사실, 제 2의 황영웅이라는 것은 박서진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것 같네요. 이미 박서진 자체로도 너무나도 뛰어난 트로트 가수이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으니까요.
긴 무명시절과 주목 받지 못한 시기에도 본인의 길에 정진하며 마침내 현 위치에 오게 된 박서진의 앞날을 함께 응원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