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와 "착한아들"의 관계회복 드라마

2023년 06월 15일 by 애니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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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나쁜엄마"드라마가 최근 종영되었습니다.

저는 뒤늦게 뛰어들어 밤을 새가며 봤는데요. 웰메이드 드라마였습니다.

나쁜엄마의 메인포스터

위의 사진에서 보이듯이 "나쁜엄마"의 주인공은 엄마와 아들, 라미란 (극중, 진영순)과 이도현(극중, 최강호)입니다.

 

줄거리는 정말 간단히 한다면, 

힘이 없어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남편을 통해, 홀로 아들을 혹독하게 교육을 시키고 힘이 있는 검사를 만들지만, 정작 본인과 아들의 관계는 "나쁜엄마"의 역할로 인해 악화되고, 그 관계를 차근차근 회복해나가는 이야기죠.

 

"진영순" 역의 라미란, "최강호" 역의 이도현

 

첫 몇화를 보면서 예상되는 이 드라마의 장르는 마치 스릴러물 같은 느낌이 들죠. 하지만 반전으로, 의외로 분위기가 밝은 드라마틱 코미디틱한 장르를 보여줍니다 (극 중에 나오는 여러 인물들이 많은 웃음을 자아내죠). 물론 극 후반부로 갈수록 다시 진지함을 더해가지만 말이죠.

 

추가적으로 인물정보를 드린다면,

"이미주" 역할의 안은진 배우

최강호와 한낱 한시에 같이 태어난 소꿉친구이자 최강호의 첫사랑인 "이미주" 역할을 연기하는 안은진 배우.

나쁜엄마에서의 상큼하고 달달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방삼식"을 연기한 유인수 배우

강호의 같은 마을 고향 친구이지만 어린시절 항상 강호와 비교당함으로서 강호를 괴롭히고 비뚤어진 길을 가는 "방삼식".

결국에는 강호의 친구로서 강호를 여러모로 도움을 주는 캐릭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캐릭터가 나쁜엄마에서 제일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많은 웃음을 주는 캐릭터입니다.

 

악역들, 왼쪽부터 "송우벽"역의 최무성, "오태수"역의 정웅인, 그리고 "소실장"의 최순진, "차대리"의 박천 배우

어느 드라마에서나와 같이 긴장감을 더해주는 건 역시 악역들입니다. 나쁜엄마가 다른 드라마와 차별성이 있었던 한 부분은 주인공과 악역과의 1:1대립의 갈등 구조만이 아닌 악역과 악역들 사이의 갈등이 조장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로서 긴장감을 두배로 가져갈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악역인 소실장과 차대리의 역할이 정말 중요했죠, 사건의 흐름과 개입 그리고 보너스로 웃음까지. 

 

이외에 "조우리 (최강호의 고향 마을 이름)"의 주민들의 활약 또한 나쁜엄마의 높은 시청률에 기여를 합니다. 

 

 

나쁜엄마를 아직도 못 보셨나요?

감동과 슬픔 그리고 긴장감과 스릴까지 동시에 전달해주는 탄탄한 스토리를 원하신다면 "나쁜 엄마"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간략한 스토리 정보와 인물정보가 이 드라마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주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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